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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어느날 예전에 친구 애들이랑 노래방을 갔었다 아주 예전에..어릴때 갔을 땐 노래방 적응 못했던것 같은데 그때 갔을땐 아주 잘 놀더라 마이크 함 잡으니까 놓지두 않고 노래 멜로디는 하나도 안나오고 소리만 질러대면서도 아주 신나라 했다 아는 노래 몇곡 되지 않으니까 유치원에서 가르쳐준 애국가를 노래방에서 부르네 그 애국가 부름서 얼마나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질렀는지 점수가 100 점이다 그러고 부르는 것 모두 점수가 고 점수다 친구애들이 노래는 자기들이 훨 잘하는 것 같은데 점수는 재민이가 높다며 아주 시무룩해 했었다 애들이나 일부 어른들은 점수에 치중을 많이 하니까......... 그렇게 재미를 붙이더니... 이젠 노래방 갔다 하면 마이크를 손에 잡고 놓지를 않는다 작년 망년회겸 랑이 계에서 가족동반 계를 했다 모처럼 다 만났는데 밥만 먹고 그냥 갈수 없다 하여 노래방을 직행했다 애들이 몇명 되지 않아(재민이 또래 2명) 한방을 주기에도 어중간하고 그렇다고 어른들이랑 한방을 하기에도 좀 그랬다 그런데 마침 붙은 방이 없고 아래 위층으로 방이 하나씩이란다 애들만 넣어놓고 층이 다른 방으로 가기도 그래서 결국은 한방으로 낙찰을 봤다 한 시간여가 흘렀는데 이 두놈이 마이크를 잡기 시작하더니 놓지를 않는다 어른들은 그냥 구경만 한다 시간이 너무 흐르니까 목소리도 갈라지기 시작한다 도저히 안되어 교통정리에 들어가서 잠시 스톱 시켜 놨다....애들을....ㅎ 울 꼬맹이가 그렇게 노래 아는것 없으면서도 마이크에 목숨거는거 첨 봤다......... 저번 일요일 결혼식 끝나고 식구들 모두 노래방 간다기에 시간이 너무 늦어서 꼬맹이는 잡았다 너는 머리도 감아야 하구 잠도 오니까 오늘 가지 말라구............그러니 그럼 언제 가냐?....왜 못가게 하나 계속 투덜이다 그래서 내일 가자 했다.... 월요일이 되었다 퇴근하고 들어가니 노래방 가잔다 아빠오면 같이 가자 해놓고....옷갈아입으로 이층으로 갔다 (태권도 복으로 일층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잠시 짬이 생기니까 컴퓨터를 하겠단다 시간이 너무 어중간하여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랬다 컴퓨터냐?.......노래방이냐?......두개를 다 하겠단다 날씨가 무지 추워서 나가기가 귀찮아진 엄마............인 내가.. 둘중에 다 못한다...좋아하는 거라고 다 함 안되는 거지.....하나는 포기해야지.. 울 꼬맹이 잠시 고민중이다... 컴퓨터를 켜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노래방 안간다고도 못하고.... 그렇게 몇분이 흘렀을까 엄마.........좋은 생각이 났다.....컴퓨터는 오늘 하고 노래방은 내일가자... 결국은 켬퓨터가 이긴거다.....ㅎ...엄마도 이긴거구.... 화요일은 랑이가 멀리갔다 오는날이라 안되구 수요일 가기로 했다 수요일.........아빠가 깜빡하고 직원들하고 저녀먹도 늦게 들어왔다 너무나 피곤해 하기에 하루 늦추자 했다 웬일 ........순순히 말을 듣는다.....대신에 퍼즐을 아빠랑 함께 하잔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목요일........... 내가 퇴근하자마자 아빠한테 전화를 한다 아빠?.........어디야.............빨리 와....노래방 가게........ 어?........아빠 야간이라 늦게 간다...엄마랑 가라................. 투덜 투덜 ← 울 꼬맹이...ㅎ 전화를 날 준다... 도저히 안되겠다...일이 갑자기 많이 몰려왔다...그냥 자기가 데리고 가라..... 할머니랑 할아버지...이모에게 가자 했지만 이모만 억지로 간단다..........ㅎ 결국은 나랑 이모...울꼬맹이....이렇게 셋이서 가까운 노래방으로 향했다 일주일만에 울 꼬맹이 소원 들어준거다........ ♬♪♬♬♬♬♬~~~~~~~라라라.... 그렇게 한시간 반을 놀다가.....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울 꼬맹이 하는말...... 엄마..............노래방 재미있었어....너무 좋았어............ 이런다..... 이렇게 좋아 하는걸 진작 갈걸....... 괜히 엄마의 게으럼 때문에 이제야 가게 되네..... 다음엔 바로 바로 가자........ 아빠 없음 우리끼리라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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