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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부터인가 머리가 띵하구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뜨거운 곳에 들어가 일찍 자구 따뜻한 물 마시고 약 먹고 쉬었죠.... 괜찮더라구요... 친구들과....후배가 전화가 왔네요 이번주 계.....이번주 토요일 어때? 하구 원래 하나는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오후였는데 그게 사정이 생겨서 토요일로 다 땡겨지구 애들과 함께 모여야 하기에 깔끔한 몇몇 때문에 솜씨없는 우리집에서 시켜먹기로 하구 장소를 정했네요.... 금요일 아침이 되었어요....... 머리가 말끔히 낳아 룰루랄라~~ 하고 출근을 했는데 그때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몸도 으슬으슬 춥고 팔 다리도 서서히 아파오고... 서서히 잠도 오고 산소부족으로 계속 하품은 나오고......... 완전..........거지 수준이었답니다.... 퇴근길에 병원에 들렀더니 의사선생님 독감인것 같다고 요즘 독감이 도는것 같더니 그 거 같다구 하심서 겁을 주시더라구요 내일 또 나오라...오늘밤 열때문에 엄청 고생을 할테니 나오는게 좋을거다... 약속은 두개씩이나 잡아놓았구 다른날로 미룰래야 일이 있어 미루지도 못하는데 아니요...못나오니까 3일분 약 지워주세요...함서 받아와서 약 먹구 또 푹 자 버렸네요..... 다행히 의사선생님의 걱정처럼 그렇게 아프진 않았구 잠깐이나마 설칠 시간이 마련되었죠 토요일 오전까지 자구...오후에 친구들과 한 타임 하면서 앉아 있을 만큼 앉아 있다가 집으로 돌아와 저녁에 또 사람들이 집으로 왔어요 다행히 저녁엔 거의 컨디션이 돌아와 함께 지내다 보냈죠 그럼서 생각했죠 정말 바쁘게 살아야 할 사람들은 아플 여유조차 없다구.... 아파 누워서 쉴 시간조차도 없으니 자기몸을 더 강하게 할 수 밖에 없다구요........ 저녁에 다 보내고 나니 다시 목이 부어오르고 열이 올라오네요... 아픈것도 다 시간이 남아서 그런가 봐요....... 그럼.........나한테 엄청 많은 시간이 있었는데 이놈의 감기가 다 빼앗아 간거네요.............못된감기.....ㅋㅋ 일요일날 랑이만 주왕산 보내놓구 또 푹~~~ 쉴 수 밖에 없었답니다 울 꼬맹인 엄마가 아프던지 말던지 잠잘때 책 안 읽어준다고 투덜투덜 거리더라구요 엄마가 누워있어 자기에게 피해가 돌아간것만 생각하네요... 그래서 또 한소리........ 얌마......닌 니 책 안읽어준것만 기억하고 엄마 아픈건 기억못하네 그럼.......엄마 없이 너 혼자 살아라....이놈아... 그랬더니 또 훌쩍훌쩍....... 울려버리고 말았네요... 이래저래 나쁜 엄마가 되네요.............. 가끔씩 울 꼬맹이 애를 끓게 하여 울려 버림 울 랑이 옆에서 속 엄청 끓여 하죠 자기가 해줄 것도 아니면서............ 님들... 독감이 유행이랍니다 다른 유행은 몰라도 이 유행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봅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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