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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꼬맹이는........책은 좋아라 하는데 공부는 하기가 싫은가 보다 글을 쓰는것이 죽기보다 싫어한다 학원을 다니는데........그곳에서 받아쓰기를 하나보다 그런데 맞는게 하나도 없다 완전히 소리나는 대로.........지 쓰고 싶은 대로 쓴다 그러니 맞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그 틀리는 문제를 집에가서 공책 한쪽씩 써오라구 숙제를 내어준다 나 퇴근할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으니까 이모가 숙제를 봐줬나 보다 10개 받아쓰기 해서 1개 맞고 다 틀렸으니 9쪽이나 쓰야 한다........죽을 맛이다....... 것도 엄마랑 함께 쓰면 짜증만 내면 그만이겠지만 이모랑 함께니까 그도 못하구 겨우 해 냈나 보다........ 근데........ 이모가 그 아홉문제를 또 받아쓰기를 했나보다 이를 우짜지~~~~~~~ 하나만 맞고 8문제를 또 다 틀렸나 보다... 이모한테 엄청시리 야단맞고 울고 있다 한글 받침 모른다고 세상 못 사는것도 아닌데.......... 지금 못하면 나중에라도 하면 되는데 우는것 보니 안쓰러운 생각이 드네.......... 괜찮다구 그랬더니......... 서러운가 보다........ 하긴 부끄럽구 서럽겠지 그만큼 적고 또 다틀렸으니........ 하긴 싫은거 억지로 적었으니 머리에 들어올리가 있나 당연한 결과인가 보다........ 어른이나.........아이들이나 지 좋아하는 것만 하면 되는건데 왜 그리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머리엔 또 왜 그리 안들어오는지............ 스케치북엔 이상한 그림이 한장에 한귀퉁이에만 있다 집을 아주 자그마하게 그려놓고 그장은 넘어간다................. 이게 뭐냐 그럼........설명만 장황하다............. 아마.............. 손으로 뭘 그리고 쓰고 하는 것 보다는 말로 하는게 훨 편한가 보다 난 말로 하는것보다는 손으로 하는게 더 낳은데.......... 하긴 이것저것 재주없기는 마찬가지지만......... 오늘도.........아마 우리 꼬맹인 금방 잊고 또 열심히 놀구 있겠지 그리고 숙제할 때가 되면 또 울고............. 그러다 꾀가 들면 잘 하겟지.......... 믿어본다......... 참........ 저번에 집나갔다 온 후론....... 꼬박꼬박 마치는 시간에 오긴 온다......... 대신에 가방만 던져놓고 말만 하구 바로 나간다.......... 꼬맹이가 갈곳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데도 없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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