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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여유있게 나이들어 가면서 인생의 후반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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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게을러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먹는것도 , 운동하는 것도, 여러가지에서 흥미가 없어지고 더군다나 시간이 많이 드는 인터넷은 눈으로만 감상하고는 요즘 시끄러운것만 조용히 보고는 했다 오랜만에 시간이 생겼다 이렇게 새벽에 도시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보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가끔은 몸이 피곤하다고 하여 자는척하고 있기도 하지만 늘 해를 마주보고 오곤했다 저녁에는 아름다운 꽃지 해수욕장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도 너무도 기분 좋은 일이고 즐거운 일이였다 지난 한달동안 남편과 함께 재 충전을 위해서 여기 저기 다니면서 시간을 함께 했다 아직도 안 가본 서해안을 다녀 보기로 한 것이였다 안면도에 간 날은 날씨가 흐려서 좋은 사진은 기대 할수 없었지만 함께 있는 것으로 위로가 되었다 저녁을 먹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덩치 큰 개를 앞세우고 해변을 걷는 모자를 조금남은 해와 함께 볼수있어서 찍어 보았는데 기대 만큼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만난 할아버지 동전을 줍기 위해서 탐지기와 삽을 준비하고 오전 내내 바닷가를 배회 하고 있었다 차마 얼마를 주었느냐고 묻지는 못하고 사진만 몰래 몰래 찍었다 지난 휴일에는 교회에서 성가대 야유회도 갔었다 밖에서 먹는 고기는 더 맛있고 많이 먹게 된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날 난 음식을 잘못 먹고 보름동안이나 감기, 몸살 배 아픔에 시달렸다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천진 스럽고 아름답다 사진기를 들면 자연 스럽게 포즈가 나오고 ........웃음을 참는 모습도 귀엽다 우리 아이들은 다 컸고 다 떠나 있어서 아쉬운 하루였다 야외만 나가면 남자들의 운동경기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 과 함께 할수 있는 족구 남편이 서브를 넣으려고 한다 이날의 주인공은 당연히 남편이였다 원래 운동은 좋아하기도 하지만 잘 하기도 해서 땀은 제일 많이 흘렸다 또 다른 날은 홍천 시내에서 한시간 더 들어간 곳에 팬션을 지어 살고 있는 친구네를 찾아 갔다 내가 몸이 아파서 운전을 못 한다는 핑계로 함께 했다 친구는 독일에서 바이올린과 첼로를 하는 딸들을 위해 연주홀을 만들었고 관현악을 연주 할 수 있는 홀을 만들 계획이란다 그 깊은 골짝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악보대가 있고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멀기는 했어도 돌아오는 길은 부러움의 시간이였다 미국에서 오신 부부와 함께 설악산을 2박 3일을 같이 했다 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진 분이지만 지금은 거의 완치가 되었고 약은 먹지 않고 붉은 고기만 삼가고 아무 음식이나 잘 드셨다 권금성에 올라간 날은 비가 부슬 부슬 내렸지만 마음은 즐거웠다 모진 바람에 나무도 한곳으로 기울고 있었다 빗방울이 사진기에 묻어서 ................ 비룡폭포에서 1.4km라고 했지만 올라가는 길이 많아서 너무나 힘들었다 같이 간 한분은 중도에 포기하고 난 그래도 열심히 올라가서는 기념 촬영을 남편 어깨에 앉아 무엇이 그리고 좋은지 비가 와서 사진이 좋지는 못 하다 한가한 시골의 음식점에서 사진찍기 싫어하는 남편과 함께 이렇게 한달이 지나갔다 불편한 것도 많이 있었지만 늦기 전에 함께 한 여행이 즐거웠다 어른들 말씀에 젊어서 많이 다녀야 한다는 말이 맞는 듯 하다
바쁜건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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