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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것에 대한 그리움
서울 토박이 아줌마예요. 늘 전원생활을 꿈꾸며 살지요.전국의 아줌마들과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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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바쁘다보니 내 생일날 시간을 맞출수가 없어서 어제 세 친구들과 만났다. 요즘은 밥값이나 찻값이나 똑같아 아니 어떤곳은 찻값이 더 비싸곳도 있다. 식사하고 바로 차도 한 잔 할수 있는곳을 찾다보니 " 북치구 장구치구 "란 식당을 찾아가게 되었다. 음식은 다양~ 비빔밥, 돌솥밥, 찌개백반류, 전골류, 수제비, 동동주, 소주, 암튼 주님의 종류도 몇가지 있고ㅎㅎ 디바가 좀 늦는다고 장소 정해지면 찾아온다고 해서 인사동 7길로 들어서면 바로 앞에 " 북치구 장구치구 "가 있으니 그리로 오라 했더니 '통장 반장님 노는데!' 그러네요. 무슨 뜻인지 물어 본다는걸 깜빡하고 말았네요. 메뉴판의 수제비가 그럴듯 하고 또 모처럼 수제비도 먹고싶고 해서 시켰는데 동동주 담아 내는 항아리에 수제비가 나오는데 일명 " 항아리 수제비 " 앞 접시에 덜어 막 먹으려는데 컷트머리로 더 예뻐진 디바도착~ 가려움증이 더 심해서 목에 머리 안닿게 할려고 컷트를 했다는데 전화위복~ 예뻤다ㅎㅎ 어린시절 이야기 하다가 유치원 이야기 나오고, 네 여자중 혼자 유치원 다닌 세실이를 부르조아 였다면 한바탕 웃음, 식사 끝나고 차를 시킬려 했더니 여사장님왈, 차값이 비싸니 그냥 커피 서비스로 주신 다네요. (어이구~감싸해용~~싸장님!) 그래도 그냥 커피로 끝낼 우리가 아니죠. 싸장님 마음 쓰는거 고마워 유자차, 모과차, 시키고 커피 좋아하는 세실이랑 저는 커피 마셨지요~ 디바는 병원 예약 되어있어 먼저 일어나고 우리는 쬐끔만 더있다 가기로 했는데 세실이 서방님 좀 일찍 퇴근 하신다고 전화와 우리도 바로 일어나 나왔네요. 인사동 입구에서 헤어질려 하는데 아리가 힘겹게 말을 꺼내네요. " 나.. 사실 11월 초에 정모 참석 못하는거 배트남 여행가.. 25일에 갔다 11월1일에 와.." 모두들 힘들다 힘들다 하고 경제도 바닥인데 여행간다 소리를 차마 할수가 없었다네요. 에구~얼마나 가슴앓이를 했을꼬~ 세실이가 빨리 가야 하기에 긴이야기는 못하고 조심히 잘 다녀오란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광화문 거리의 은행나무는 지난번 아리 생일에 나왔을땐 푸르렀는데 이제 서서히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들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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