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세닥이와함께

안녕하세요.
딸쌍둥이를 둔 32세의 주부랍니다.
이번 여름 더우시죠?
저희도 그래요?
마침 휴가가 별로 없는 신랑인데..시간이 나서 친정 식구와 신랑과 함께 바다로 휴가를 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항상 전 챙기는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치약과 치솔이죠..
전 무척 구강위생에 신경 쓰는 편입니다.
이럼 제가 무척 이가 튼튼하시리라 오해하시겠네요.
전..무척 이가 나쁩니다.
거기다가 쌍둥이를 낳다보니 이빨이 32살에도 불구하고 내려 앉고 떨어져 나갈때가 많습니다.
어린 시절 부터 최대 무서운곳이 바로 치과이고요..
거의 모든 이는 충치로 때우고 요즘은 아말감이 아닌 하얀 것으로 다시 다 때웠습니다.
치솔질도 정성껏하고 하루 세번도 다 양치질도 하는데..
전 이빨이 썩다못해..
이건 정말 비밀인데요...앞니도 거의 다 임플란트입니다.신랑도 모릅니다.
치과의 분 말씀에 따르자면요..이빨자체가 푸석하답니다.때울때 보면 이빨이 잘 갈린다네요.
그리고 충치가 많다보니 구취에도 신경이 쓰이고요.앞니 때문에 항상 웃을때도 어색합니다.
제 최대 고민은 바로 이빨을 젊은 나이에 틀니를 하지 않는 건가 하는 겁니다.
 
세상에 불공평하게도 친정엄마와 34세인 신랑은 별로 양치질도 하지 않는 편인데..충치도 별로 없습니다.
특히 신랑은 34살에 충치가 딱하나 입니다.
 
제 탓인지 몰라도 쌍둥이딸도 이제 4세인데요..
요전번에 전부 이빨 8개씩 치료를 했습니다.
결국 전 아이들도 어른 치약을 써서..구취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치약을 써봤습니다.
특히 수입품까지도 다 써보았는데요..전 그리 좋다는 느낌을 못받겠더군요.
가격면에서도 얼마나 비싸던지..그리고 전동 치솔은요..약한 이빨이 더 닳을까봐 마음놓고 사용못하겠더라구요.
 
외과의사인 신랑은 항상 치과의사들에게 약간의 시기심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아마 하는 일에 비해 경제력의 차이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전...치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므로 아무 말 없습니다.그리고 치과의사와 결혼 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그럼 남편이 제 구강 상태를 너무 잘 알까 싶어서요.
결국 남편이 고른 치약과 치솔입니다.
왜냐구요.
"닥터"란 이름때문이랍니다.그리고 "세닥"이란 뜻에 자기 맘대로 "세게 닥자"라는 의미로 들려서 좋다나요..
전 읽어보니 클리닝 부스터 성분으로 개운함이 오래 간대서 구입했습니다.
 
먼저 저..치솔질 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치솔이 한꺼번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더군요.
그러면서도 부드럽고...
사실 저 같이 잇사이가 좀 껄끄러운 사람은 늘 이쑤시개로 식사후에 해주어야 하거든요.
치솔들은 좀 굵어서 처리하기가 힘든경우가 많은데..이제품은 너무 솔이 가늘어서 구석구석이 가능하더군요..
"크리스탈 콤팩트"여러 세닥 치솔 중에서 깨끗한 느낌이여서..구입했는데요.
솔이 가늘고 미세해서 좋았구요.그리고 탄성이 굉장히 좋더군요.
끝이 가는 제품들은 의외로 탄력이 떨어지는 편인데..여러모로 충족이 되더군요.
마치 "다리가 여럿인 문어"가 내입안에서 불순물들은 잇사이에서 떼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닥터세닥 치약도 말입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색상이 이러니 좀 맵겠네"
했거든요.
의외로 그리 맵지 않더군요.
그리고 양치 하는 동안의 점차로 상쾌해 지더군요.
민트향이라고 해서 금방 쏴~~한 향일 줄 알았습니다.
개운한 치약들은 좀 쏴~~하거든요.
그런데..점차로 상쾌해지더라구요.
양치를 하고 난 후..정말 이 치약의 장점들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개운함이 오래가더군요.
 
전 "클리닝 부스터"성분이라는 것이 무언지 모릅니다.
그런데..양치 하고 나니 마치..이빨 표면이 코팅된 느낌입니다.
매끈하구요.
잇몸들도 그리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도..개운하네요.
무엇보다 이빨 표면이 메끄러운느낌이 들면서 깨끗한 느낌입니다.
 
신랑도 써보더니..."소금보다는 못해도 쓸만하네..."하던데요..
그리곤 제가 잘좀..느낌을 이야기 해 달래니...
담배를 피고 난 후 지나가는 말로 "담배펴도 입안이 그리 텁텁지 않네"하더군요.
엄청난 골초거든요.
하루 한갑반 정도 펴는 편인데요..
그 다음 부턴 바다에서 고기 구워먹고 난후에도 양치질 하더군요.
 
동생도 써보곤 정말 좋네..
동생들은 X염 치약종류를 사용하는데요..의외로 맵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세닥의 부드러움 속의 상쾌함에 반했다고 합니다.
아마 마트가서 집에 가기 전에 사가리라 생각이 되네요.
민박집에서요..옆분이 세면대에서 치약을 빌려가시더니...좋다고 하시대요..
"그전의 제품에서 리뉴얼되었나..자극적인 맛이 덜해졌네..."하시더라구요...
 
사진은요..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치약하나씩을 사주었거든요.
점심먹고 제가 "애들아 양치하자"했더니 짐에서 치약을 꺼내들더니...
바다에 모래성을 자기네들 집이라 하더군요.
"우리집에서 양치 하자"하더군요.
쌍둥이라서..치약도 각개 하나씩 있어야 하거든요.호호....
전 양치 하려고 이미 치솔까지 꺼내들었답니다.
그걸 본 신랑이 한장씩 찍어준거랍니다.
 
많은 분들이 모두들 닥터세닥의 효능을 느껴보심..저 바다보다 더 오래 깊이 상쾌함을 느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더운 여름 시원히 보내시구요.
좋은 휴가 보내세요.
모두들 휴가는 닥터세닥과 함께!!!
 
추신으로요..
어린이 세닥도 나왔으면 싶습니다.
그리고...어린이 치솔도요...
 
제게 제일 필요한것은요.
세닥 가그린입니다.
늘 양치하지만 그래도 일찍 양치 하고 나면 저녁에 잠자기 전에 좀 텁텁할때나 외출시엔 가그린이 필수 입니다.
특히 육식을 좋아하는 전 구취 때문에 항상 걱정이라서요.
세닥에서도 가그린이 나왔으면 합니다.
부탁드려요...
 
이상이 제 세닥의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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