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세닥이와함께

"현재 우리집에 보유되어 있는 치약들 종류"
 
우선...지난번에 글로 썼던것과 같이 저는 치아가 무지 안좋은 상태여서 여러가지 치약들, 치솔들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들을 사용해보고 위에 찍은 사진은 집에서 사용하다 남은 치약들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살다보니 여기저기 선물로도 사실 치약, 비누가 들어있는 생활용품들이 자주 선물로 들어오곤합니다. 먼저 오늘은 제가 사용해봤던 치약들에 대해서 그 장점들과 단점들을 써볼 생각입니다. 사실...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들 너무나 종류도 많고 제조회사도 너무나 다양하며, 또 그 성능이나 성질들도 너무 다양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많은것들을 다 기재하기는 너무 힘들고 해서 저희집에서 썼던것, 사진에 나와 있는 치약을 위주로 말씀드릴께여.
  우선 엘지 페리오는 지난해 신랑 사무실에서 스승의 날 선물로 들어온거예요. 치약색은 세닥이처럼 하늘색인데다가 치약표면 디자인이 하얀색에 파란색을 하고 있어요. 치솔질을 해보면 고급스러운 천연 민트향이 가미되어 있어 향이 굉장히 좋기는 한데 양치시에 부드러운 느낌도 들기는 합니다만 맵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사용할수 있다는 말도 함께 표면에 표시되어 있는데 사실 제가 사용해 본 결과 많이 매콤해서 혀를 자극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양치후 입안을 다 헹구고 나도 매운맛이 여전히 남아있는것 같더라구요. 많은 장점속에 그런 단점이 있더라는 말이죠.
  그리고 암웨이치약은 사실 좋기는 좋은것 같아요. 이미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져있어 저도 아는 사람이 암웨이를 한 4년전부터 하길래 2년전에 치약을 사보라고 하두 권해서 5개 사서 비치해뒀다가 3개는 사용하고 2개는 지금 남아있네여. 사용해보면 페리오처럼 어떤 향이나 그런건 나지 않고 그리고 양치후에 개운한 느낌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있죠~~. 서민 가정에서 사서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200g 한개에 5, 200원인가 아마 그랬던것 같아요. 그래서 5개만 사도 거의 30,00원 돈이 되버리니까 일년 이렇게 사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이마트나 이런 할인매장에서 쉽게 구입할수가 없고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사용해야하는데 적어도 60,00원 이상 구입해야 택배비가 안들기 때문에 한번 살때 많이 사야한다는 부담감이 적잖이 있습니다. 
  송염치약은 올초에 쬐금만한 적금을 타니 우체국에서 감사의 표시로 주대요. 그래서 가져오자 마자 3개를 받았는데 그 중에 한개를 쓰고 별 차이를 못느껴 2개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중인데, 이 치약은 세닥이나 페리오, 글리스터같은 부드러운 입자를 가진 치약과는 달리 입자가 너무 걸죽해서 치솔에 덜어 쓰기가 조금 힘들고, 또 처음 닦을때 물기가 없으면 안되더라구요. 그런반면에 솔잎향이 강하게 풍겨나오기때문에 기분은 약간 산림욕하는것처럼 좋아지기는 하더라구요...나이드신 어른들이 사용하기엔 좋을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애경 2080은 이미 너무 잘 알려진 치약이죠. 생산한지도 좀 됐구요. 우리 집 앞 3군데 슈퍼에도 이 2080은 항상 판매하더라구요. 어딜가나 쉽게 접하는 제품인것 같아요. 우리도 작년 추석에 선물로 들어왔는데 4개중에 2개 쓰고 2개 남았네여. 2080은 다른치약과는 달리 비타민을 첨가한게 마음에 들어서 사용은 해봤는데 페리오와 마찬가지로 쓴맛이 너무 강해서 양치후까지 그 쓴맛이 계속 나더라구요. 혹시 치솔질 하고 간식 먹으면 맛이 완전히 달라져서 인상이 저절로 찌부려지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사용하기에는 별루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써본 닥터세닥입니다. 송염치약과는 달리 입자도 미세하여 치솔질 하기가 편하고 특히 매콤한 쓴맛이 없어서 양치를 다 한 후에도 이거 치솔질을 했는지도 모를정도로 그냥 개운한 느낌만 나서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혀를 닦을때는 매콤한 맛을 느끼지 않아서 편하게 닦고 있습니다. 또 거품도 많이 나기때문에 입안 여기저기 치솔질하기에도 너무 편하고 적은양으로도 이를 닦을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지금은 닥터세닥을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치약비치함에 들어 있는 치약들은 대개 한개씩 한개씩 시댁에 인심쓰듯 갔다드리곤 했는데 닥터세닥이 어른들한테 더 좋다는 것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알아서 이제부턴 시댁에도 세닥이를 사다 드려야겠습니다. 주말에 한번 사다드리고 틀니하신 팔순 아버님하고 칠순이신 어른들에게 닥터세닥은 어떠한지 한번 여쭤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진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였구요. 그리고 여기저기 세닥이 선전을 많이 해놔서 후탄에는 제생각과 다른사람 생각을 비교해서 쓸 생각입니다. 아..그리고 치솔에 대한 사용 후기도 있으니 자주 들러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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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가까이에 사는 우리 큰언니가
삼계탕을 해준다고 모두 모이라고 했어요.
 
큰언니네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작은 동생과 우리가족, 큰언니네 가족 모두 합쳐서 9명이었어요.
영계6마리가 아주 잘 요리가 되어 우리를 맞아 주었지요.
출출하던 저녁시간.
모두 맛있게 한 뚝배기씩 뚝딱 해치우고
 
저만의 본론으로 들어갔답니다.
 
닥터 세닥을 2개 턱하니 꺼내들고
이거 줄까? 했더니
 
깍쟁이 우리 동생 왈
"우리도 그거 쓴다"
하는거 아니겠어요.
--동생의 세닥사용후기 : 뒤끝이 좋아...
그래서
"그럼 니는 하지 마라"
라고 했죠.
 
"으~응, 나도 할꺼야"
하며 잽싸게 뻇아가지 뭐예요.
ㅋㅋㅋㅋㅋ
좋은건 알아가지고

언니네 욕실에는 죽염치약이 있었어요.
치주질환이 있는 큰형부가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믿고 닥터세닥으로 바꿔 보라고 했어요.
일단 나쁜거 소개하겠냐며 그렇게 하겠다고 하긴 했는데...
뒷말이...
"치약 바꾸고 사용할때 구역질이 나던데...괜찮을라나?"

그런데,
삼계탕 맛나게 먹고, 담배까지 한대 피운 형부,
이나 닦아 볼까?
하면서 욕실로 닥터세닥을 가지고 들어가서 4분여 뒤에
"좋네, 구역질 소리 안들었지?"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것봐봐봐. 좋잖아"
하며 제가 생색을 냈답니다.
 
좋은거 줬으니까 기념으로 사진찍어 달랬더니
모델료가 비싸다길래 또 한마디 했줬어요.
"이가 튼튼해져서 병원 안가게 되면 그게 모델료보다 훨씬 낫잖아"
맞는 말이랍니다. ㅋㅋㅋ
 
전 오늘 삼계탕값 톡톡히 한거죠????
 
그리고 ,,,,사진한장 더 추가요...
 
우리 현경이...
 
이모야들하고, 이모부들이 치약들고 사진찍고
화제를 삼아서 이야기하니까
도대체 이게 뭐길래 하는 표정으로 
자다 일어나서는 계속 
닥터세닥을 만지작 거리는거 아니겠어요?
잠이 들깬 우리 현경이가 닥터세닥을
유심히 관찰하는 모습....

시골에 부모님께도 닥터세닥을 추천해드려야 겠어요....
시골분들. 우리 부모님,,,,싼거 찾으시는데...
 
딸된 도리로 이거하나 못 바꿔 드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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