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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밤엔 사랑하는 아이들 옆에 끼고 우리님이랑 햄스빌 장조림에 소주한잔 ! 카~ 으메 좋은것... 햄스빌 장조림 억수로 맛있습니데이. 재료 : 햄스빌, 메추리알, 돼지고기 간것 조금... 간장, 설탕, 후추 조금... 물엿. 그럼 햄스빌 장조림 한번 만들어 볼까요? 먼저 햄스빌은 반달 모양, 모양틀로 별모양, 꽃모양, 달모양을 찍어 주세요. 메추리알 식초 조금 넣어 삶아 주세요. 식초를 넣으면 메추리알 노른자가 가운대로 오겠죠. 소금도 괜찮구요. 냄비에 간장,물,설탕 넣어서 보글 보글 끓여 줍니다. 절대로 저으면 안되요. 설탕이 다 녹으면 햄스빌,메추리알 반달모양, 돼지고기 간것 넣어 간이 베게 해 주세요. 그리고 물엿을 넣어서 윤기를 흐르게 합니다. 끓으면 깨소금 살짝 뿌려 줍니다. 파슬리 가루 뿌리면 더 이쁘구요. 어때요. 맛있겠죠. 장조림 만드는데 아이들 좋아하는 햄스빌 넣어서 만들어 봤어요.. 아~ 우리님이랑 소주한잔 하고 싶다. 햄스빌 장조림과 함께~~~~라면 저녁이 즐거워진다.
햄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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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며느리인가봅니다. 오늘 새어머님께서 가출을 하셨습니다. 원인제공은 제가 하였지요. 하지만 이렇게 억울한 기분이 드는건 무엇 때문인지... 진짜 울고 싶은 사람은 전데... 남편 회사가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월급이 채불이 되어서 제 생각엔 걱정 근심 많았고, 그때 시누가 다니던 회사에 월급 50만원 받고 잠깐 타이핑 해주고, 기본적인 업무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아주 쉽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시누에게 인수인계를 받으면서도 재희를 놀이방에 맡기고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50만원 받으면서 재희 맡기는 비용 16만원을 주려니 아깝더군요. 새시어머님께서 봐 주실리도 없겠지만 그래도 제 힘에는 부쳤습니다. 2시까지 반일반에 보내고 2시에 찾아와 사무실 업무 보다 재희 우유 먹이고, 또 건희 보채면 다독이고, 읍박 지르고 하다 보니 회사일은 회사일대로 잘 안되고, 아이들은 또 아이들대로 고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무실에 나가면서 재희가 급성 중이염에 걸렸고, 건희는 편두성이 생기고, 편두성 때문에 물집이 생겨 퇴근후 병원으로 쫓아 다녔고, 또 집에 돌아오면 저녁 준비에 무척 힘겨웠지요. 어제는 사무실에서 일하다 아이들이 울었습니다. 재희가 우니까 건희도 울고 저도 눈물이 나는데 그때 마침 사장님께서 중요한 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조용히 일해야 할 사무실에서 애들 우는 소리가 나니까 일을 하려는건지... 놀러온건지 야단을 많이 맞았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면서 제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도 고생이고, 회사에도 누를 끼치고, 소개 시켜 준 시누 채면도 말이 아니고, 그렇다고 언제까지 아이들 데리고 일을 볼 수도 없는 일이고 제가 시누에게 화소연을 했습니다. 시누가 말하더군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요. 일이 완전히 터득할때까지는 시부모님께 맡기라고 자기가 가서 이야기한다고 하더군요. 시누를 믿었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예전에 건희 폐렴으로 입원했다 하루만에 퇴원했던 일을 생각하니 시어머님께서 쉽게 우리 아이들 봐 주실것 같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에도 그러더군요. 네가 느지막히 시집와서 스트레스 받으면 병 생긴다고... 그때 어머님께 맡기면 안되겠구나 생각 하였는데 시누가 말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게 나쁘다고... 새시어머님 하시는 말씀은 아이들 자꾸만 봐 주고 하면 제 버릇이 나빠질까봐 그런다고 그러더군요. 하지만 상황이 나쁘니까 정중하게 이야기 하면 봐 주실꺼라고... 자기가 이야기 한다고... 제가 오해했다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저번에 건희 폐렴으로 일주일 입원해야할때 어머님이 재희 못 봐 주신다고 하루만에 가 퇴원하고 집에 왔을때 새시어머님께서 말씀 하셨죠. 아이들 맡기고 그러면 혼자 살겠다고... 어머님께 다시는 아이들 안 맡기겠다 생각 했었지만 오늘 아침 시누가 말하더군요. 새시어머님 오십견이 오셔서 아이들 봐 주실수 없다고... 근데 저녁에 시댁에 갔더니 가출 하셨다네요. 아버님과 재혼하고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네요. 시누랑 시동생 빨래며, 집안일에 손주 손녀까지 봐주고는 못산다며 가출하신 시어머님... 시아버지가 안쓰러우면서도 집에 와서 남편이 말하네요. 제가 가해자라고... 모든 원인 제공을 제가 했다네요. 제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남편 말처럼 제가 일하러 간다고 설치지만 않았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시어머니가 가엽다네요. 아버지도 불쌍하고... 만약 시어머님 없으시면 모든 일 제쳐두고 시아버지 봉양 자신이 한다네요. 근디 저는 왜이리 억울한지... 아이들 안 봐 주신다고 집 나가신 시어머님 미워할 수도 없고, 화도 낼수도 없고... 속이 새카맣게 타 버렸어요. 저는 좋아서 한 결혼이니까 참아야 하고, 늦게 재혼하신 시어머님은 ? 두분께서도 좋아서 하신 결혼인데... 혼자서 고생 다하신다 하니까 제가 할말이 없어지네요. 맨날 저만 나쁜 며느리 되고, 근디 이 사실은 친정 부모님이 아신다면 뭐라고 하실지...? 저도 알고보면 불쌍한 여잔데... 살아 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제 모습이 가엽지도 않은지... 오늘은 위로가 받고 싶습니다. 삶의 무게가 무겁고 힘든데 새시어머님의 가출로 마음이 더 편하지 않네요. 오늘은 들어 오실것 같지도 않은데... 울고 싶네요.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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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돌잔치때 사진입니다. 돌잔치 전날 급성 중이염이 와서 밤새 아팠더랬어요. 돌잔치날에도 많이 아파서 한복 입고 업고 있다가 결국은 한복 벗어 버렸습니다. 너무 힘들어 한복이 걸려서 더이상은 입을 수 없더군요. 머리에 힘 주고... 빤작이까지 뿌렸더랬어요. 사진 찍을때 한복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몇장 올립니다. <시부모님> <친정 엄마>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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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오늘 또 방송 탓습니다. 손숙의 아름다운 세상 벌써 4번째 방송입니다. 작가도 그렇고, 손숙씨도, 황인영 대표님도 제 이야기 듣고 아주 재밌게 웃으셨지요. 어쩜 그리 말을 잘 하냐고.... 향기 어깨 우쭐.... 남편 흉 보며 십년 먹은 체증이 파~악 내려 갔습니다. 주제는 신종 칠거지약에 관해서이였는데... 제 사연입니다. 재미있게 봐 주세요. 칠거지약 나빠요? 뭡니까 이게?????????? “ 아부지예. 지 소원은예... 아부지 손 잡고 피자 한판 먹는거라예. 피자 한판만 사 주이소.” 택도 없는 소리.... 경북 봉화 양반중의 양반... 절약 정신이 강하시고 아껴야 잘산다고... 외식은 절대사절이신 울 시아버님... 21세기 시아버지랑 며느리랑 손잡고 피자집에서 피자를 먹는다... 손숙씨 넘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련지요? 하지만 우리집 신 칠거지약에 속하는 첫 번째 불순구고(不順舅姑) : 시부모님께 순종하라.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21세기 최첨단시대에 살고 있는데 시아버지와 살아온 세월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아부지 생각에 맞혀야 한다니요. 울 신랑 왈 몇십년동안 살아오신 아버지의 곧은 성품을 바꿀 수는 없다. 한 살이라도 젊은 니가 맞춰라. 아버지 뜻이 설사 틀렸다 생각 되더라도 말대꾸 하지 말고 네... 공손히 대답하고 부모님 살아실적 섬기길 다하여라.... 그게 맏며느리의 도리다. 지는 매일 꿈을 꾼답니다. 시아버지 손 잡고 피자집에서 피자 먹는 꿈을... 꿈꾸는 저에게 “ 김치국 마시지 말라는 남편 참 얄밉습니다.” 둘째 유자(有子) : 자식 앞에서 아버지의 채면과 존경심을 표현하라. 우리집 아침 출근길 엄마랑 4살된 아들, 돌 된 딸 쪼르르 나와 현관에서 머리 숙여 인사 합니다. “ 회사 잘 다녀 오이소. 아부지 다녀 오세요. ” 그리곤 뽀뽀 찐하게 한번 하고, 포웅 후 출근 하는 남편... 퇴근후도 같은 풍경이지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 당신 푸~욱 쉬어라.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집에서 아이들 돌보며 육아스트레스까지 받을 수 없다며 집에 오면 리모콘 옆에 끼고 누워 천하태평인 남편... 모름지기 아이들은 엄마품에서 커야 훌륭한 사람 된다네요. 세째 음행(淫行) : 드라마속 남자 주인공보고 침 흘리면 죽음입니데이. 드라마가 사람을 망친다. 그럴 시간 있으면 책이나 읽어주라. 아이들이 뭐 보고 배우겠나? 드라마나 보니까 맨날 울고 불고... 드라마 볼 시간 있으면 현실속의 러브한테나 잘해라. 나보다 괜찮은 남자 어디 있다고 딴데 쳐다보냐...? 네째 질투(嫉妬) : 여자는 질투의 화신이다. 내가 드라마 남자 주인공 보고 침 흘리는 건 나쁜거고, 짧은 치마 입은 여자들 쳐다 보는 남편... 한마디 하면 질투하지 말라면서 남편을 못 믿는다며 도로 큰 소리 치는 남편... 말 한마디 잘못 건네면 의처증이 의심 된다며 병원에 가보라는 남편 ! 다섯째는 악질(惡疾) :명절 증후군... 집안 행사때 아프다고 엄살 부리지 말고 슈퍼우먼처럼 맏며느리답게 열심히 일하라. 어깨라도 주물러 달라고 하면 피곤하다며 먼저 자는 남편 ! 무쇠팔 무쇠다리... 로버트 체력이길 바라는 남편 ! 여섯째 구설(口舌) : 고부간의 갈등. 부부싸움후 친정 엄마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수다 떠는걸 본 남편 집안 망신 시킨다며... 니 얼굴에 침 뱉기 한다며... 시댁 흉 보면, 남편 흉 보면 재밌냐며 화 내는 남편 ! 조심해라며... 잘못하면 다친다.... 말조심해라고 말하는 남편! 일곱째 도절(盜竊) : 없는 살림에 좀 보태 보겠다고 친정 가면 반찬, 과일... 바리,바리 싸오는데... 장모님이 담아 주신 김치, 반찬, 과일, 맛있게 먹으면서 남편 한마디 ! “ 딸년은 다 도둑놈이다. 어쩜 그리 당당하게 내 놓으라는지... 내가 니 때문에 장모님 뵐 낯이 없다. 남편 망신 시키는 일 좀 그만 해라. ” 칠거지약 나빠요? 뭡니까 이게?????????? 우리집 제가 살아가는 칠거지약이었습니다. 저도 남편에 대한 칠거지약 하나 만들까요?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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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블로그 재희를 사랑해 주신 언니들의 고운 마음씨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염려와 격려 해 주신 덕분으로 재희 돌잔치는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1일 밤 새벽 2시 재희가 까무라치도록 울었습니다. 6시까지... 저는 돌잔치 전시할 보드 만들다가 잠깐 졸았는데 재희가 악을 쓰며 울길래 무척 힘겨웠죠. 우유도 안 먹고, 자지도 않고, 안아 줘도 안되고... 많이 아팠나 봅니다. 밤새... 돌잔치날 아침에 병원에 갔더니 감기로 인한 급성 중이염이 왔다 하더군요.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귀 치료를 받는데 아파다고 우는데 제 마음이 찢어졌습니다. 병원에서 나와 재희랑 건희 손잡고 사무실에 잠깐 출근해 마지막 업무 인수인계 받고 나서 미용실 가서 머리 하고... 미용실 이모가 반짝이도 뿌려 주셨지요. 향기 화려한 머리... 카... 한복 입고 꽃단장하고 뷔폐로 출발... 보드 전시하고, 돌사진 찍는데 웨딩홀 사장님 제가 만든 보드랑 육아일기책에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장가도 안 가신 분이... 제가 만든 보드랑 브로슈어, 남편이 만들어 준 파티션 인기짱이었습니다. 일찍 오신 감자언니랑 줄리엣 언니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제비꽃 언니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오셨다고 뷔페 음식도 안 먹고 일찍 가셔서 제가 도히려 미안했지요. 먼걸음 하셨는데 그냥 보내는 마음 미안하고 아쉬워서 눈물이 찔끔... 또 멀리서 JJFAMILY 언니가 재희 돌잔치 선물이라며 이쁜 옷을 두벌이나 보내 주셨네요. 줄리엣 언니랑 감자 언니가 보내주신 옷도 참 이뻤지요. 감사합니다. 저번에 프리지아 언니도 현서 입던 옷 물려 주시면서 재희 옷 한벌 보내주신거 감사하단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언제가 이 웬수는 ( 감사한 마음을 요즘 이렇게 표현한다죠.) 천년이 지나도 꼭 갚겠습니다. 그외 블로그에 재희 돌 축하해 주신 블로그 언니들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항상 향기를 아껴 주셔서 감사 드리고, 향기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가 봅니다. 지금 근무하다 잠깐 짬이 나서 블로그에 글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즘 향기가 일도 하고 아이들도 보고 해서 블로그에 소홀 했습니다. 이쁜 꼬리 남겨 주신 좋은 언니들께 감사 드리며 조만간 이쁜 꼬리로 화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다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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